[NPB 일본야구] 2025년06월28일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6월 28일,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빅매치 중 하나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경기가 도쿄돔에서 열린다.
양 팀은 전통적으로 센트럴리그에서 큰 주목을 받는 라이벌 구도이며, 이번 경기 또한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한 판이 될 전망이다. 요미우리는 선두권 추격을 위해, DeNA는 중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승리다.
이번 경기의 선발 매치업은 요미우리의 **포스터 그리핀(4승, ERA 1.04)**과 DeNA의 트레버 바우어(4승 6패, ERA 3.88). 두 외국인 투수가 격돌하는 이 경기는 정통파 좌완 대 강속구 우완의 흥미로운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2. 홈팀 분석 –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발 투수
포스터 그리핀은 현재 센트럴리그 최고의 방어율(1.04)을 자랑하는 투수 중 하나다. 직전 경기인 6월 21일 세이부전에서도 6이닝 2안타 2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으며, 시즌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제구력과 낮게 깔리는 변화구 제어력이 인상적이다.
특히 도쿄돔에서의 피안타율은 0.190 수준으로, 홈 경기에서는 리그 최상위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DeNA를 상대로는 이미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상대 전적과 상성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불펜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이오리가 6.2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뒤, 요미우리 불펜은 2.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극한의 이닝 분배와 효율적인 계투 운용이 강점으로, 현재 리그에서 불펜 평균자책 2.80대로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마무리 다가시와 셋업맨 나카무라의 조합은 한 점차 승부에서 매우 안정적이며, 최근 불펜 소모도 적어 체력적인 여유도 확보된 상태다.
타격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앤서니 케이 상대로 1점에 그쳤지만, 8회 이후 3점을 몰아치며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중심타선인 나카타 쇼와 오카모토가 서서히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으며, 1번 마루의 출루율이 최근 5경기 기준 .450으로 폭등 중이다.
비록 시즌 초반보다 홈런 생산력이 감소했지만, 연결력 있는 타격과 번트,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되며 경기 운영이 탄탄해졌다.
3. 원정팀 분석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선발 투수
트레버 바우어는 시즌 4승 6패, 평균자책 3.88로 기대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6월 22일 치바 롯데전에서는 1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조기 강판당했다.
4월 16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린 반면, 홈에서는 완봉승을 거두는 등 홈/원정 기복이 매우 뚜렷하다. 이번 경기는 다시 도쿄돔 원정이라는 점에서 불안 요소가 상당하다.
또한, 바우어의 높은 피장타율(0.410)과 볼넷 허용 비율은 요미우리처럼 견제력과 집중력이 뛰어난 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불펜
DeNA는 선발 케이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불펜이 3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추격조와 중간계투의 불안정이 이어지면서 교류전부터 불펜 평균자책이 4점대를 넘겼고, 특히 접전 상황에서 흔들리는 불안한 마운드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마무리 미야자키의 구위 저하와 셋업맨 사쿠라이의 부진이 겹치면서, DeNA의 후반 리드는 결코 안전하지 않은 구조다.
타격
타선은 요미우리의 선발과 불펜에 막혀 4안타 무득점에 그쳤고, 이후 불펜 상대도 거의 공략하지 못했다. 중심타자인 미야자키, 사노, 소토가 최근 5경기 타율 0.220 이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매우 낮아진 상태다.
OPS는 시즌 평균 0.705로 준수한 편이지만, 리그 재개 후로는 0.630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좌완 상대로 특히 약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리핀의 타입과는 맞지 않는 상성이다.
4. 최종 분석
이번 경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우세가 뚜렷하게 예상되는 경기다.
양 팀 모두 외국인 에이스를 내세운 맞대결이지만, 그리핀은 시즌 내내 압도적인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바우어는 최근 부진과 원정 기복이 너무 크다.
불펜과 타격도 요미우리가 앞선다. 요미우리는 전반적으로 밸런스 있는 팀 운영이 가능하고, 1~6번 타순의 출루율이 높아 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쉽게 끌어낼 수 있는 구조다. 반면 DeNA는 타선의 흐름이 끊기고 불펜이 흔들리며 경기 후반 역전 허용률이 높다.
이러한 점을 종합하면, 이번 경기는 로우스코어 양상 속에서도 요미우리가 점진적으로 리드를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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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선발 그리핀의 안정감, 불펜의 견고함, 타선의 응집력 모두를 갖춘 균형 잡힌 팀이다. 특히 홈구장 도쿄돔에서의 경기력은 한층 더 강화된다. 반면 DeNA는 바우어의 기복, 불펜의 불안정, 중심타선의 침묵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단기간에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요미우리가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쥐고 3:1 혹은 4:2의 스코어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득점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언더 경기를 중심으로 한 접근이 유효하다.
예상 최종 스코어 : 요미우리 3 – 1 D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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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야구] 2025년06월28일 요미우리 
요코하마 
